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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3-09 22:17
제20회 순천시협회장배 클럽대항전에 대한 의견
 글쓴이 : 붕어박사
조회 : 8,638  
 

제20회 순천시협회장배 클럽대항전에 대한 의견  


순천시테니스협회에서 클럽대항전을 진행해 온지도 벌써 20회가 되었습니다. 우리 순천시 테니스 발전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주시는 회장님을 비롯하여 임원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클럽대항전으로 각 클럽이 화합할 수 있고 다른 클럽과의 교류 및 친선으로 인하여 축제의 장이 되어 너무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이는 테니스하는 동호인의 간절한 바람이고 염원일 것입니다.


제가 클럽대항전에서 느낀 의견을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수용될 수 있는 여지가 있는지 검토를 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1. 종합점수제와 종합시상제를 폐지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하고 각 클럽과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되어야 하는 클럽대항전에는 종합점수제와 시상제가 발목을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각 클럽마다 자기 클럽 나름대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대규모 인원을 가진 클럽만 최고의 클럽이 아닐 것입니다. 소규모 클럽도 단합이 잘 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타 클럽에 부럽지 않는 클럽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종합점수제는 각 클럽을 서열화 시켜 대규모 클럽은 자부심을 가지고 소규모 클럽은 위축되는 현상을 초래할 것입니다. 그러면 소규모 클럽도 잘 하면 되지 않겠는가라는 반문을 할지 모르지만 절대 그렇게 될 수 없는 점수제입니다.


종합시상제를 실시하여 상금을 주게 되니까 각 부의 상금을 삭감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종합시상제를 폐지하면 그 상금을 각 부의 상금으로 상향할 수 있습니다.


2. 참가인원수 및 참가율 폐지


이는 종합점수제와 맥락을 같이 한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대회에 많은 선수들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올림픽에서도 이런 방법은 채택을 하고 있지 않으며 스포츠 정신에도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올림픽에서는 메달 순위에 의해 랭킹이 결정되므로 소국가이라고 하더라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습니다.


이 점수를 잘 받기 위하여 무조건 선수를 출전하여 점수를 채우려고 하는 인상을 깊이 받았습니다.


3. 참가선수 확대


“지도자 및 선수출신은 출전할 수 없다.” 라는 조항은 변경해야 할 것입니다.


전국 동호인대회 중 가장 많이 개최하는 KATO에서도 연령제한에서 풀어 출전할 수 있는데 클럽대항전에 출전할 수 없다는 자체는 이해를 할 수 없는 사항입니다.


클럽대항전의 목적이 “테니스 인구의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도모함은 물론 산하 클럽간의 상호교류를 통해서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특히 지역 테니스 발전에 기여 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지도자 및 선수출신도 각 클럽에 소속되어 있는 회원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 선수들은 참여하지 못하는데 대하여 클럽대항전의 목적에 합당하지 않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참가클럽 범위를 확대


지금까지는 순천시에 상주하는 클럽만 참가를 하였습니다. 물론, 순천시 클럽의 발전을 위하여 지대한 공헌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참가클럽의 범위를 확대했으면 좋겠습니다.


광양스포츠샵배나 광양시장배 단체전에서는 광양뿐만이 아니라 순천과 여수 등 타 지역도 참가를 하고 있습니다.


순천시에서 주관하는 단체전도 타 지역의 클럽이 참가하는 폭 넓은 대회가 개최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5. 출전 팀에게 참가비만 받고 출전


이는 참가클럽의 확대와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으며 광양스포츠샵배나 광양시장배 단체전에서는 출전비만 받고 출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순천협회장배 클럽대항전은 순천시 클럽으로 등록을 해야 하고 회장 회비도 내어야 하고 참가비도 내어야만 출전을 할 수 있습니다.


대회의 목적에 걸맞게 운영을 하려면 참가비만 받고 출전 팀을 타 지역도 개방하게 되면 이러한 문제들도 해결되리라 봅니다.


항상 순천시 테니스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더욱 순천시 테니스협회가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며 제가 느낀 의견을 피력하였으며 신중한 검토를 해 보시고 다음 대회에서는 반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다양한 애로사항도 있겠지만 순천시가 의도하는  목적에 가장 잘 부합되는 안을 도출하기는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차츰 목적에 접근해 가는 방법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장문의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다시 한번 더 순천시 테니스협회 관계자 여러분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순천대학교 교수 정동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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