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전국체전 테니스대회가 순천시립팔마코트에서 열리는 관계로
코트 공사로 인해 예전보다 빨리 협회장기 클럽대항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3월1일이면 날씨가 추운것이 아니냐 하는 많은 논란속에도 불구하고
강행을 하였지만 날씨는 화창하고 바람도 대회를 치루기에는
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14개 클럽이 참가한 가운데
팔마부 7팀, 봉화부는 무려 46팀이 참가 하여 각 클럽의 명예를 걸고
각 클럽 회장을 비롯하여 모든 회원이 개인적인 일을 뒤로
미룬채 참가 하였습니다
정 기석 협회장님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 있을 문화관광부,시장배등 굴직한
대회를 위해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노관규 시장님,박동수 의장님께
감사에 말씀을 하셨으며,또한 금년에는 동호인의 지원이
어느때보다 많이 필요 하다고 덧붙쳤습니다
그리고 순천시 동호인의 훈훈한 마음과 정이 전국으로 퍼져 나가는
좋은 기회로 삼자고 하셨고 클럽대항이니 만큼 소속된 클럽의
명예를 위해 좋은 플레이를 해 줄것을 당부 하셨습니다
또한 팔마시립코트 공사로 인해 동호인의 운동에 불편을 드려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으로 대회사를 마쳤습니다
참가한 선수중 60세 이상이 3명, 51세 이상이 되어 한단계 감급하여
출전한 동호인은 15명이나 되었으니 이는 젊은 회원은 늘지 않고
기존의 동호인이 고령화 되어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팔마부 우승,준우승은 제일클럽,봉화부는 한울클럽이 우승을 하였으며
준우승에는 훼미리 클럽이 차지 하였습니다
팔마부 우승,준우승에 이어 종합우승을 차지한 제일클럽은 그야말로
축제의 분위기였습니다
제일클럽 화이팅이라는 프랑카드를 텐트앞에 내 걸고 66명회원이 하늘색으로
통일된 단체복을 입으니 코트에는 온통 하늘색 뿐이였습니다
그동안 보선사무소에서 운동을 하다가 시립코트로 옮긴 훼미리클럽이
아깝게도 종합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협회장기는 단체전이다 보니 협회에서는 대회가 자칫 과열되어
불상사가 생기기 않을까
하는 많은 우려를 하는것이 사실입니다
단체전은 여러 급의 동호인이 클럽을 위해 뛰는 대회이니 만큼
신사적인 응원이 필요 하고 매너 있고 질서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순천시 선,후배 동호인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자리입니다
협회장기 대회가 단지 클럽의 우승이 목표가 되지 않고
순천시 동호인의 만남을 통해 선,후배 관계를 돈독히 하고 서로 교류
통해 후배 양성과 협회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각 클럽의 재정적 어려움도 있지만
많은 팀이 참가 하여 2008년도 협회장기 클럽 대항을 위해
도와주신 각 클럽 회장단,찬조 해 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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