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날씨가 더워 오전9시부터 시작한 여자부와 동배부는 하루종일 햇볕 속에서 경기를

해야했습니다만, 불평없이 건강한 체력으로 끝까지 임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또한 경기시간을 단축하고자 동배부 본선 일부 팀은 광양우산코트로, 은배부는 관내 타 코트로 이동하여 경기를 하셔서 불편하셨을텐데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셔서 또한 감사드립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장례기간이라 개회식은 생략하고, 동호인들의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조 예선코트로 바로 이동하여 경기할 수 있도록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새벽1시30분에야 끝나 경기하는 선수들이나 응원하는 분들 모두 긴 하루를 보냈습니다. 하계오픈 끝나는 시간에 익숙해져서인지 그렇게 어색하진 않더군요.ㅎㅎ   

경기진행에 있어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너그럽게 양해해주시고, 더 발전된 대회를 위한 조언이 있으시면 의견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동호인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멋진 대회를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참가해주신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즐거운 테니스, 건강한 테니스 하시고 다음 대회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